운전을 하면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 중 하나가 바로 급발진 사고입니다. 이것은 꼭 운전이 미숙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 더 무섭습니다. 실제로 급발진 사고가 일어나면 경력이 많은 운전자도 당활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고 예방해야 할까요?
급발진 사고란?
급발질은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이 정차 중이나 주행중에 갑자기 급가속되며 순식간에 발진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아 스로틀을 완전개방 한 것처럼 RPM이 급상승하는데 순식간에 벌어지며 운전자는 대처를 제대로 하기 힘듭니다.
급발진 원인
실험을 통해 급발진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몇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엔진 연료 분사를 제어하는 엔진제어유닛이 오작동해서 스로틀을 완전 개방하여 급가속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만개의 부품을 가진 자동차인 만큼 주행 환경과 습관에 따라 자동차의 상태도 매우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급발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할 수 있고 규명하기가 까다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급발진 대처법
패달에서 발 떼기
혹시 가속페달을 밟고 있지 않은지 확인부터 해야합니다. 실제로 급발진 사고로 의심되는 것 중 많은 사고들이 이런 문제로 발생합니다.
브레이크 밟기
브레이크를 한 번에 꾹 밟아줍니다. 브레이크를 나눠 밟는 것이 아니라 세개 밟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레이크가 평소보다 단단해 지며 여러번 밟으면 제동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한 번만 강하게 밟는게 중요합니다.
기어를 중립으로
엔진에서 전달되는 힘을 중간에 끊으면 엔진만 공회전 하고 동력이 바퀴까지 전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어를 빠르게 중립(N)으로 바꾸는게 좋습니다.
주차브레이크
전자식 방식을 사용하는 자동차는 기어를 N으로 해도 계속 가속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주차브레이크를 사용하세요. 레버식 주차 브레이크는 한번에 끝까지 잡아당기면 타이어가 잠기며 자동차가 회전하거나 전복될 우려가 있어 두 세번에 나눠 작동시키고 페달식의 경우도 서서히 밟으면 됩니다. 버튼식의 경우 주차 버튼을 길게 당기고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 됩니다.
시동 끄기
자동차가 멈추지 않으면 시동을 꺼야 하는데 키를 끝까지 돌려 시동을 끄면 핸들이 잠길 수 있기 때문에 ACC 위치 까지만 돌려 엔진을 정지하는게 좋습니다. 버튼식이라면 시동 버튼을 3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가속 전 장애물 이용하기
위의 과정이 힘들다면 가속이 되기 전, 장애물을 활용해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극단적인 방법일 수 있지만 충돌할 것 같으면 비슷한 크기의 자동차에 충돌하거나 도로의 가장자리로 차를 옮겨 전면이 아닌 측면으로 여러번 가드레일 등에 충돌시켜 감속을 하는것입니다.
이상으로 급발진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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