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까지는 됐는데.. 이제는 살이 안 빠진다고요? 이것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몇끼 굶으면 살이 잘 빠졌는데 이제  안돼네요"

"나이 들면서 살이 점점 안빠져요"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살이 잘 안빠지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인슐린저항성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인슐린 저항성과 다이어트가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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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성과 다이어트

그림: 하이닥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고 지방을 지방 세포에 저장하는 역할도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몸에서는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게 됩니다.

 

인슐린이 증가하면서 지방도 쉽게 쌓이게 됩니다. 쉽게 살이찌고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면 살이 잘 빠지는 체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개선 방법

공복시간 늘리기

일상생활 속에서 끼니 사이에 먹는 간식만 끊어도 공복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식후 간식을 먹으면 인슐린이 쉬지 않고 분비되며 결국 인슐인 저항성이 높아집니다.

 

하루 두끼에서 세끼는 일정하게 먹고 되도록이면 간식을 끊어야 합니다. 또 저녁을 먹은 후에는 10~12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제 탄수화물 끊기

탄수화물 섭취 시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종류도 중요합니다.밀가루나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은  훨씬 더 많은 인슐린을 필요로 하며 혈당의 상승량도 높습니다.

 

밀가루와 설탕이 다이어트에 안좋다는 것은 꼭 칼로리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근력운동 하기

운동은 유산소와 근력운동 모두 하면 좋겠지만 둘 다 하기 힘들다면 적어도 하루에 20분 정도는 근력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큰 근육인 허벅지나 엉덩이 위주로 운동하면 효율이 좋습니다.

 

또 상체보다는 하체 운동을 할 때 칼로리 소모가 더 높아 체중감량에 더 효과적입니다.

충분한 수면

새벽 1시 이후에 잠을 잔 사람과 5시간 미만 잠을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중 증가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되도록이면 11시 전에 잠을 자고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