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서 깬 경험이 있으신가요? 수면 중 다리 경련은 스트레칭, 휴식 등으로 인해 대부분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단순 근육 문제가 아닌 건강의 적신호 일수도 있습니다.
쥐가 난다는건 어떤 증상인가요?
흔히 쥐가 난다고 표현하는 것은 근육떨림, 근육 경련을 말합니다. 의지와 상관 없이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되지 않는 상태인데요. 갑작스런 수축으로 통증이 생기고 쥐가 난 부위를 정상적으로 움직이기 힘들어집니다.
대개 수초 에서 길면 10~15분 정도 이며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면중 경련의 원인
과도한 운동
평소보다 과도하게 운동하면 근육이 힘을 이겨내지 못해 경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운동후에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다량 배출되는데요.
전해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나트륨이나 칼륨, 염소같은 성분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근육에 피로 물질인 젖산이 쌓이며 다리에 쥐가 나기 쉽습니다.
근육의 혈액 순환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등 한 자세를 오래 하고 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입으면 근육에 쥐가 나기 쉽습니다. 이는 하지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는데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근육의 이완과 수축에도 이상이 생겨 저림이나 근육경련이 일어나게 됩니다.
임신
임신을 한 경우 하지쪽에 근수축이 자주 발생하는데 태아에게 혈액이 순환 되고 전해질 밸런스가 깨지는 상황에다가 자궁에 의해 신경이나 혈관 같은 구조가 눌리면서 쥐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골반의 긴장
골반 근육은 다리와 연결되어 골반이 불균형 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긴장되어 있으면 종아리 근육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허리 문제로 쥐가 날 수도 있는데요. 척추에서 뻗어나간 신경들이 다리로 이어져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으로 인해 하지 통증, 수축, 경련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왜 밤에 쥐가 많이 날까요?
다리에 쥐가 나는 분들 보면 대부분 밤에, 특히 수면중에 나타난다고 호소합니다. 낮에는 밤보다 활동량이 많아 혈액 순환이 비교적 원활하고 또 활동을 할때는 신경 분산으로 통증을 잘 못느끼기도 합니다.
밤이 되면서 활동량이 줄고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으면서 혈액순환이 잘 일어나지 않고 척추와 골반 주변 근육과 인대 등이 굳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쥐가 났을 때 대처 법
다리에 쥐가 나면 수축된 근육을 반대 방향으로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종아리에 쥐가 나면 다리를 펴고 앉아 발등을 몸쪽으로 향하게 하고 손으로 천천히 당기는 것입니다.
또 경련 부위를 마사지 하는 것이 좋은데 강하게 할 경우 오히려 뭉친 근육이 과도한 자극을 받아 근 파열로 이어 질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평소에 근육 긴장과 경련을 일으키는 운동은 피하거나 제한하고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도 해주셔야합니다.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
근육 경련이 자주 일어난다면 응급처치만 할것이 아니라 정확한 원인 파악을 해야합니다. 골반이나 척추 등의 근골격계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고 하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생긴것일 수도 있습니다.
발생 빈도가 너무 잦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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