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로필 찍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건강한 줄 알았던 바프 뒷 이야기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바디프로필. 자신을 소개하는 사진을 뜻하는 프로필 사진에 몸을 의미하는 바디를 더해서 몸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사진을 말합니다. 

 

그냥 신체만 촬영하기 보다 열심히 근육을 만들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는 것이 바디프로필의 특징입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함이 느껴지는 바디프로필 속 신체들, 하지만 보는것 만큼 정말 건강한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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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로필의 문제점

 

바디프로필 촬영경험자 이자 현직 헬스트레이너는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러운 증상이 심해졌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여성은 한 달에 두 번 생리할 정도로 생리불순이 왔고 탈모가 생겼다고 합니다. 이들 외에도 바디프로필로 인한 문제점으로 강박증과 스트레스, 식이장애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튼튼해 보이는 몸에서 왜 이런 부작용들이 생길까요?

만약 100이라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가정했을때, 다이어트 할때는 90정도만 먹어서 조금씩 감량합니다. 하지만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서는 이렇게 먹어서는 몸이 안나오니까 극단적으로 30정도만 먹게 됩니다.

 

평소에 잘 먹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은 음식을 통해 꼭 먹어야 하는데 이런걸 제한하여 건강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유행하는 바디프로필의 조건이 보통 2~3개월의 준비기간을 통해  근육의 선명도를 높여 사진을 찍는것이기 때문에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감량 방법은 운동선수들이 시합을 앞두고 하는 극단적인 방법입니다.

이런 극단적인 체중감량이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데 일반인들을 이것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체력 저하, 만성피로, 근육통, 잦은 배탈, 더딘 회복력 등의 문제점에 시달리게 됩니다.

 

신체적 문제 뿐 아니라 바디프로필 촬영 이후에도 살찔 것 같은 두려움에 먹지 못해서 거식증에 걸리거나 , 반대로 억지로 억눌린 것을 풀기 위해 폭식증 으로 인해 살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등의 문제도 생깁니다.

 

바디프로필, 제대로 준비하려면?

지방, 나트륨, 탄수화물 등을 너무 극단적으로 제한하지 않아야합니다. 필수 비타민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을 골고루 섭취하고 식단에 대한 이해와 본인의 몸에 맞는 식습관, 운동 방법을 터득하는 것에만 최소 3개월을 투자해야합니다. 

 

그 후, 3개월 동안 1개월에 체중 2~3% 정도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바디프로필은 찍고 나면 성취감이 높아지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철저한 준비 없이 하면 심각할 만큼 건강을 헤칠 수 있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스브스 뉴스-https://www.youtube.com/c/SUBUSU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