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레이닝을 하거나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분들 중 스쿼트를 안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스쿼트는 많은 분들이 하는 대표적인 동작입니다.
하지만 스쿼트를 잘못된 자세로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스쿼트를 할 때 잘못하는 자세 중 대표적인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허리가 둥글게 말리는 경우
오른쪽을 보면 허리가 둥글게 말리는것이 보입니다. 특히 깊이 스쿼트를 할 때 이렇게 허리가 둥글게 말리는 분이 많은데요. 이렇게 허리 아랫 부분이 둥글게 말리는것을 벗윙크 라고 합니다.
스쿼트 도중 골반 윗부분이 뒤로 말리면서 요추에 굴곡을 만드는것입니다. 부하가 걸린채로 회전하면서 굽는 것은 우리 척추에 매우 위험한 움직임입니다.
이렇게 벗윙크가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척추기립근이 약해짐
- 햄스트링이 단축됨
골반을 기준으로 윗쪽에는 척추기립근, 아래쪽은 햄스트링이 붙어 있습니다. 척추기립근이 수축하면 골반을 앞으로 기울일수 있고, 햄스트링이 수축하면 골반을 뒤로 기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립근과 햄스트링이 상호보완적인 기능을 해야 허리가 둥글게 말리지 않고 척추 중립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가 자꾸 둥글게 말리는 분은 기립근과 햄스트링을 체크해야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기립근을 강화하는 슈퍼맨 자세를 추천하며, 햄스트링을 자주 스트레칭 하기를 권장합니다.
허리가 과도하게 펴지는 경우
앞의 경우와 정 반대로 허리가 과도하게 펴지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복근의 힘이 풀려서 허리에 부담이 가는것입니다.
또 위와 같은 골번전방경사의 경우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분들은 복근과 등 하부 같은 근육같은 몸통의 근육을 이용하여 척추의 기울기를 유지해 주어야합니다.
따라서 복부의 압력을 풀리지 않게 코어의 근육을 강화하는 버드독 같은 운동을 병행하기를 추천합니다.
또 전방경사가 있는 분들은 골반 전방경사를 교정하기 위해 힙브릿지 같은 운동을 추천합니다.
지나치게 상체가 숙여지는 경우
우리가 체형에 맞는 보폭을 찾지 못하면 스쿼트를 할 때 지나치게 상체가 숙여질 수 있습니다. 체형이 다르면 스쿼트를 할 때 자세가 달라지는데 특히 몸의 비율에 따라 상체의 각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퇴골 길이가 긴사람과 짧은 사람이 짧은 사람의 스쿼트 자세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퇴골이 길고 상체가 짧으면 무게 중심을 맞추기 위해 상체를 세우기 힘듭니다. 이렇게 상체의 비율때문에 상체를 세우기 힘든분들은 발의 너비를 넓히는게 좋습니다.
발의 너비를 넗히면 대퇴골의 길이를 상대적으로 짧게 만들어 왼쪽과 같이 상체를 덜 숙여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무릎이 모아지는 경우
스쿼트 할 때 여자분들이 무릎을 모으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골반이 넓은데 이럴 경우 구조적으로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기 쉬워집니다.
그리고 허벅지 바깥쪽 근육이 과하게 활성화 된 경우입니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사람은 허벅지 바깥쪽 근육이 긴장될 확률이 높은데 이런 분들은 마사지 볼 등으로 대퇴근막장근을 이완시키고 내전근을 활성화 하는 운동을 병행하면 골반과 하체를 안정화 해 줄 수 있습니다.
스쿼트를 할 때 많이 불편하다면 전문가에게 자세평가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동을 하는데도 몸무게가 갑자기 느는 이유, 살쪄서가 아니다? (0) | 2022.08.16 |
---|---|
12시간을 자도 피곤한 사람의 특징과 4시간만 자도 상쾌하게 일어나는 방법 (0) | 2022.08.16 |
턱에 살찐 줄 알았는데 알보고니 여기가 커진거였어요. 대부분이 모르는 턱살의 원인 (0) | 2022.08.13 |
"바디프로필 찍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건강한 줄 알았던 바프 뒷 이야기 (0) | 2022.08.12 |
단조로운 플랭크, 이 3가지를 추가하면 전신운동 효과를 극대화 시킬수 있습니다 (0) | 2022.08.12 |
댓글